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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해봐요

[출산+27일][엔젤스맘] 서미숙 관리사님 솔직 후기

호칭 : 산후도우미, 이모님~ 호칭은 이제는 관리사님으로 바뀌었어요
그래도 친근한 이모님을 더 많이 부르게 되긴 하는데 
어쨌든 호칭은 관리사님이 맞는 호칭! 

엔젤스맘 선택이유 : 친구가 엔젤스맘 해서 아주 좋아서 , 또 4월에 출산한 친구가 엔젤스맘 했는데 아주 맘에 들어서 
또 추천 받아서 엔젤스맘으로 해야겠다고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았어요. 물론 친구가 추천해주신 관리사님도 있었는데
구명숙 관리사님! 그래서 엔젤스맘 전화할 때 미리 구명숙 관리사님 찜! 이라고 말씀드렸어요ㅎㅎ
 
 인기가 많으시고 또 출산 스케쥴에 맞춰서 하다보니 생각보다 10일 일찍 출산하게 되었고 조리원에서 출산했다고 정확한 날짜 말씀 드렸을 때는 아쉬웠지만 구명숙 관리사님은 뵙질 못했어요! 엔젤스맘 담당자님께서  괜찮으신 분 보내주신다 하셔서 믿고 
23년 7월 17일 제헌절에 집에서 뵙기로 했답니다.
 
조리원 퇴실은 금요일에 하게 되었고, 남편이랑 금요일 병원 bcg맞추고 스튜디오 촬영하고 집에 왔더니 
없는 용품이 얼마나 많던지 쿠팡에 계속 추가 주문하고 남편은 바깥에 나가서 사오기 바빴어요 ㅠㅠ
미리 준비한다고 했어도 예상하지 못한 준비물들이 자꾸 생겼고, 특히 장을 안봐놔서 배달로 먹게 되서 
조리원에서 못먹은거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또 모유를 아가한테 주는 입장에서 배달음식의 위생과 건강이 좀 신경쓰였어요 ㅠㅠㅠ 조리원나오고 싶었는데 막상나오니 어찌나 그립던지 ㅠㅠ
 
첫인상 : 담당하게 되신 분이라면서 전화를 먼저 주셨어요.  
관리사님 성함은 서미숙 관리사님 : ) 월요일에 뵙겠다고 하고 전화를 마쳤답니다
서툰 육아에 토, 일 거의 남편과 날밤새고  제헌절 월요일에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로 아침에 만났어요.
숏컷의 나와 비슷한 체격을 가지신 아주 친근하신 이모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의 큰 눈과 전화상의 목소리처럼 성격이 굉장히 좋아보이셨어요ㅎㅎ 
 
 
관리사님 장점 : 
 
1. 위생 : 얼마나 신경쓰시냐면 엄마인 나보다 더, 그래서 '이 정도로 유별나게 해야하는 구나.' 를 알려주셨어요 ㅎㅎ 주말에 사람 많은 곳 가지도 않으시고, 혹시나 싶어 이 직업 하시면서 장례식 조차 안가신다는!! 오시자마자 매일 옷 갈아입으시고 앞치마 매일 갈아 입으시고 손부터 씻으시고 마스크 끼시고 조금만 애기 옷 뭐 흘리면 바로 바로 손수건, 옷 갈아 입히시고 아기 목욕 시킬 때 
배꼽 후후 불어가면서 말려주시고, 귀, 손톱, 손 발 사이 사이 먼지 꼼꼼하게 다 닦아주시고, 청소, 설거지도 아주 깔끔하게 해주세요! 
 
2. 음식 : 뭐 좋아하시는 지 여쭤봐주시고, 오시면 바로 아침부터 챙겨주시는데 장 봐놓거나 필요한 조미료 있으면 쿠팡에서 사다만 놓으시면 아주 맛있게 해주세용! 정말 정성스럽게 계란말이 야채 아주아주 잘게 잘라서 먹기 좋게 해주시고 
젤 맛있었던건 배추전이랑 파전이랑 조미료 하나도 안쓰고 국물내서 만든 오뎅탕이랑 
집에서 된장이랑 고추가루 가지고 와주셔서 해주셨던 된장찌개, 잡채, 갈비찜 
사실 다 맛있어서 하나 고르긴 어려워요. 김치찌개며, 잔치국수며 넘 맛있었어요. 
남편이 너무 좋아했다는!! ㅎㅎ 배달음식 생각도 안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칼퇴하고 밥먹었어요 ㅎㅎ  

3. 진심 : 그녀의 열정은 정말 ... ㅎㅎ 일을 너무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손자 손녀가 있으셔서 배경화면도 카톡프사도 손자 손녀신데 ㅎㅎ 아가를 정말 손주 돌보듯이 정성껏 봐주시고, 9시면 8시 45분쯤 되면 늘 일찍 도착하셔서 맡은일 하루 할일을 다 끝내놓고 가시느라 조금 더 늦어도 다 하고 가주세요! 칼 같이 시간되면 가시기 보다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자부심으로 하시는 분이시거든요! 8년차 신데 이 일이 너무 행복하고 자기랑 잘 맞는다며 천직으로 여기신다고 하셔요 ㅎㅎ 아기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꼼꼼하게 살펴봐주시고 그 부분이 가장 감사했어요. 
덕분에 안심하고 맡기고 병원도 다녀오고 카페도 다녀오고 장도 보러 다녀오고 바깥 나들이 하러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ㅠㅠ 흑흑 글 쓰면서 또 보고 싶네요 이모님..ㅠㅠ 

4. 이모님 성격. 스타일 : 이모님은 소녀같은 마음씨를 가지고 계시면서도 또 일하시고 하실 땐 아주 시원 시원하고 손도 정말 빠르세요 ㅎㅎ 이모님은 폰을 진동이나 무음으로 하시고 잘 안보셔요 ㅎㅎ 오래된 습관이여서 집에가셔서도 그렇게 하고 있어서 주변 분들이 원성이 좀 있긴 하지만ㅋㅋ 그만큼 일에 집중 해주시고요. 
아이스아메리카노 ( 라테 x 우유든거 단음료, 탄산 x)나 핸드드립 커피 깔끔한거 넘 좋아하세요!ㅎㅎ 그래서 한 가득 이모님용 커피 사두거나 선물 해 드리거니 드립 해드리곤 했네요 ㅎㅎ 
혼자서 맨날 애기보느라 폰도 자주 못보고 지쳐있었는데 이모님하고 이야기하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워낙 성격도 좋으시고 얘기하면 재미있으셔서 티키타카가 기가 막혔어요. 아기만 아님 카페가서 수다를 떨고 싶을 정도로요 ㅎㅎ  가끔 이모님이 도망가셨어요 ㅎㅎ 저랑 얘기하다가 일 다 못한다고 ㅋㅋㅋ  늘 오시면 밤엔 어땠는지, 잠은 좀 잤는지 제 컨디션 체크해 주시고 말 하지말고 얼른 자라고 해주셔요 ㅎㅎ 밤잠 설친 날엔 이모님 오시면 아주 푹 잘 수 있었어요 ㅎㅎ 

5. 전문성 : 제가 하면 잘 안나오는 트림도 이모님께 배운 새로운 자세로 ㅋㅋ 요즘 트림 기가막히게 시키고 있어요. 교육도 많이 받으신다고 하셨어요 ㅎㅎ 거의 반 의사, 전문가 맞으세요!!ㅎㅎ 
배꼽 소독하는 거나, 아기 해열제나, 아기 화장품이나 워낙 많이 보셔서 제품브랜드명이며 약국에 판매하는지, 요즘은 처방전 있어야 하는 건지 까지 다 아시고 계세요 ㅎㅎ  아기가 4일에 한번씩 끙아 하고 그랬는데 4일차가 되면 넘넘 괴로워 했거든요 ㅠㅠ 힘주는데 안나오니까 얼굴 벌게지고..ㅠㅠ 목욕하고 이모님이 배를 만져주시는데 끙아가 일직선으로 발사하는거예요 ㅠㅠㅠㅠ 저는 멘붕와서 있는데 꿈쩍도 안하시고 더싸자 시원하게 싸자면서 ㅠㅠ 
앞치마며 바지며 양말이며 다 끙아로 버려졌는데도 끙아 싸서 다행이라며 ㅠㅠ 주말에 끙아 못해도 이모님 오면 끙아를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ㅠㅠ 끙아 보고나면 또 그렇게 밤에 잘 자더라구요. 속도 편한지 밥도 잘먹고!  

저는 임신 때 부터 건초염 와서 출산하고는 더심해져서 아주 그냥 손목이 나가버렸어요 ㅠㅠ 한의원과 물리치료, 프롤로주사 병원을 계속 갔거든요 조리원 있을 때 부터 그래서 이모님이 택배도 다 까주시고, 장보고 오면 차까지 오셔서 짐도 같이 들어주시고, 목욕도 한번 안시키고 이모님이 다 해주셨어요. 물론 어떻게 하시는 지 설명해주시면서 
손톱 깎이는거, 목욕할 때 미리 준비 세팅 하는거  가시기 전까지  걱정이 되시는 지 
먹고 싶은 음식 말하라면서 잔뜩해서 냉동실에 국 얼려놓으라 하시고, 
김치 직접 담궈주시고, 김치 담그는 재료도 집에서 다 챙겨와주시고 ㅠㅠ 그거 가져오는거 까먹었다고 비 엄청오는데 
이모님 남편분께서 다시 가져다 주시고 ㅠㅠ 손목 아프다고 포대기 매는거 알려주시고 가시기 전에는 더 청소 꼼꼼하게 해주시고 가셨어요 

주말지나고 오실때 어느 날엔  남편분하고 같이 주말에 고르셨다며 저희 아기 입히고 싶다고 옷을 사다주셨어요. 옷 이미 많지만 이것도 입히자면서요 ㅠㅠ 마음에 감동쓰 ㅠㅠㅠ
이모님 후기도 안찾아보시던데 ㅠㅠ 제가 그래서 이모님 후기 찾아서 보여드리고 그랬었는데 제 후기도 다음 산모님께서 이모님께 보여드리면 좋겠어요 ㅎㅎ 

3주를 보내고 이모님을 떠나 보내면서 얼마나 아쉽고 또 정이 많이 들어서 시원섭섭하던지 ㅠㅠ 
그래도 저희 다시 보기로 했답니다 ㅎㅎ 이모님도 걱정되시는지 2-3일 뒤에 전화와서  아기 끙아는 잘하는지,  잠은 좀 자고 밥도 혼자 챙겨 먹는 지 안부연락도 오셨어요 ㅎㅎ 
너무 감사한 서미숙 관리사님, 
제가 만약 둘째를 낳게 된다면 ㅎㅎ 이모님 믿고 낳는 것도 조금은 있는거 아시죠ㅎㅎ 
엄마처럼 챙겨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호칭의 변화 - 울산제일일보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포장마차를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즐겨 쓰는 말에 ‘이모’ 또는 ‘이모님’이 있다. 그러나 이 정겹게 들리는 호칭도 언제 다른 말로 바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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